별난반점 헬멧뚱과 X사건
초등 2학년 아들을 위해 선택한 책, 초딩이 좋아할 코드가 참 많아요. 짜장면, 도둑, 단무지 등등.자신이 엄청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제법 혼자 있을 줄 아는 맞벌이 가정의 오동이, 자꾸만 짜장면에 단무지를 빠뜨리는 헬멧뚱, 오동이의 아파트에 도둑이 들고 오동이의 추리는 헬멧뚱에게 초점이 맞춰 꿰어 맞춰지는데요.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현실을 풍자했다고 합니다. 결국 헬멧뚱의 도움으로 도둑을 잡고 수상한 헬멧뚱이 사실은 눈도 작고 뚱뚱보 형아였다는 것을 알게 된 오동이는 형과 친해지죠. 오동이가 지금은 외모나 단편적인 행동으로 오해하지 않고 대화로 상대방의 진심을 먼저 이해하고 있겠죠?
제9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대상
동그란 단무지와 의문의 낙서 X를 둘러싼 아슬아슬 한판 대결!
[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땅속 괴물 몽테크리스토] 등 늘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 온 웅진주니어 문학상이 새로운 수상작을 출간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제9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한 [별난반점 헬멧뚱과 X사건]은 별거 아닌 듯 보이는 남남빌라 도난 사건을 어린이의 반짝이는 시선으로 촘촘하게 추적해 간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을 끝까지 읽게 하는 흥미와 절제된 문장이 돋보인다. 한 권의 책 그리고 완성도라는 점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는 작품이다. 라며 찬사를 보냈다. 의문의 낙서 X, 그 비밀에 다가가는 오동이의 숨 막히는 추리가 한시도 시선을 뗄 수 없게 한다.
1. 단무지 없는 날
2. X
3. 유치찬란 치사똥
4. \\\의 등장
5. 풀어내다!
6. X \\\\\ 3 20
7. 사라진 낙서
8. X \\\ 6 22
9. 운명의 시간
10. 아삭! 짭짤! 단무지 같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