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라서가 아니에요.
한국사람인데도 우리말을 못알아들어요.
왜일까요?
솔찬이가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교탁 옆에 서 있습니다.
"미술 시간 준비물. 먹물, 붓, 화선지......"
미술 시간 준비물 이라고 해서 물감인 줄 알았대요.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이런 경우가 많죠!
말 할 때도, 시험 문제도 끝까지 읽지 않아서 말이죠.
국어의 영역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중
듣기가 왜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학습 내용을 말로 전달을 하는데,
잘 듣지 않으면 이해도 어렵고,
공부도 잘할 수 없어요.
본문은 솔찬이를 주인공으로 해서,
학교와 집에서 있을 법한 소재들로 엮은 이야기인데,
쌍둥이 동생이 엄마의 생신 선물로 꽃이냐 머리핀이냐를 두고
다투는 것을 통해 토의 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토의 와 토론 에 대해 보통 많이 헷갈려하는데
심화 페이지를 통해 자세하게 배울수 있답니다.
그리고 요즘 화두가 되는 독서 감상문.
엄마 생각에는 책 읽고 느낀점 한 줄 쓰는거
어렵지 않을 거 같은데, 아이들은 그거 참 부담 갖더라구요.
학교에서만 쓰는 독서통장만 해도, 겨우 열 몇 권..>.<
그렇다고해서 책을 읽고 딱 덮어버리지 말고,
주인공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다시 생각해본다면,
내용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고, 얻는게 더 많겠죠?
설명과 묘사, 비교와 대조, 관용어...등등
스무가지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개념을 알려주는데
주제에 대한 서술이 아니라, 에피소드로 읽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아이들이 재밌게 받아들였어요.
물론 토의 토론 ....용어는 어렵지만,
개념은 잘 알아야만하는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에요.
국어 단원평가를 위한 모의시험지를 숙제로 가져와서 푸는데,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힘들어하더라구요.
국어 가 모든 과목의 핵심이고, 지금 제대로 잡아주어야하는 것이라
심화 내용까지 섭렵하지는 못하더라도, 저학년 아이들이 보면 좋겠어요!
교과서 개념 잡는 20가지 국어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인 솔찬이는 남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아서 항상 손해를 봐요. 다른 사람의 말이 옳고 그른지 잘 판단하지 못해서 고생하기도 하지요. 통신 언어를 마구 사용해서 어른과 대화가 안 될 때도 있고, 책 내용을 잘 정리하지 못해서 엉망진창인 독서 감상문을 쓰기도 해요.
혹시 여러분도 국어를 잘 못해서 곤란한 일을 겪고 있지 않나요? 솔찬이와 친구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국어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순식간에 국어 실력이 쑥 자랄 거예요.
01 듣기의 중요성 잘 들으면 길 가다가 떡볶이가 생긴다
02 사실과 의견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샌드위치는?
03 설명과 묘사 어떻게 생겼다고?
04 비교와 대조 손가락 접기 게임
05 주장과 근거 속은 것 같은 기분
06 토의 머리핀이냐, 꽃다발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07 토론 난 강아지 절대 반대!
08 설득과 설명 광고는 거짓말쟁이?
09 주제 산으로 간 정월 대보름
10 원인과 결과 아이스크림 사 주는 사람
11 독서 감상문 윤하는 독서 감상문의 달인
12 이야기 구성의 3요소 누구한테 빌릴까?
13 시 대호는 남극의 신사
14 희곡 큰따옴표는 어디로 갔을까?
15 반언어적.비언어적 표현 엄마의 이상한 칭찬
16 일기 나의 역사서
17 기사문 사실만을 말할 것
18 관용어 내 입의 무게는 얼마?
19 우리말의 다양성 사투리는 어려워
20 통신 언어와 비속어 아빠에겐 외계어
부록) 생활에 도움이 되는 관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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