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형성과 유래, 여러 주요 논쟁의 안과 밖, 겉과 속을 나름대로 깔끔하게 정리한 책이다.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경전이 만들어졌으며, 특정한 형태로 신성화되어 왔는지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교양 삼아 보기에 적당하다. 그러나 전문성을 쌓으려는 신학도가 읽기엔 내용이 지나치게 평이하다. 성서의 영향력에 대하여 다시금 곱씹을 일반인들에게 적당.
성서는 고전인가, 신성한 텍스트인가?
성서는 닫힌 텍스트가 아니다. 그 자체에 해석의
다양성을 유도하는 풍요로움과 모호함이 있다.
성서의 정경화(正經化) 과정과 해석의 다양성
정치, 예술, 젠더, 탈식민 등에서의 열린 읽기!
경전이자 고전인 성서의 양면성을 잘 보여주는 안내서
성서는 서구 문화 발전의 주된 힘이었다
성서는 사놓고 읽지 않는 책 1순위로 꼽히곤 한다. 그러나 성서는 서구 문화의 발전을 이끈 주요한 힘이었고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입문서는 상이한 공동체와 문화권에서 성서를 어떻게 중시했는지 살펴보고, 성서가 어떻게 다채로운 쓰임새와 해석을 낳았는지 설명한다. 아울러 성서가 어떻게 쓰였는지, 어떻게 정경으로 형성되었는지, 성서 비평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에서 성서를 어떻게 전유하는지, 정치적 목표를 위해 성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탐구한다. 어느 시대에 읽더라도 새로운 의미와 해석, 나아가 비전과 지혜를 길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성서는 하나의 고전이다. 이 책은 경전인 동시에 고전인 성서의 양면성을 잘 보여주는 안내서다.
1. 근대 세계의 성서: 고전인가 신성한 텍스트인가
2. 성서는 어떻게 쓰였는가
3. 성서의 형성
4. 신자들 세계의 성서
5. 성서와 비평가들
6. 탈식민 세계의 성서
7.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속의 성서
8. 정치 속의 성서
9.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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