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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여행가의 파리발 산티아고 가는 길(Camino de Santiago)’ 의 여행 검증기. 프랑스 생장피드포르를 기점으로 피레네 산맥을 넘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이어지는 800km 횡단 길인 ‘카미노 데 프랑세스(Camino de Frances)’를 소개하고 있다. 충분한 준비 없이 즉흥적으로 떠난 카미노 여행길에서 17년차 여행작가도 피할 수 없었던 고행의 여정과 상념을 담고 있다. 또한 그곳에서 만난 인연들과의 에피소드, 머무른 곳과 맛본 음식, 운치는 있으나 때론 잔혹하기도 했던 대자연에 대한 이야기도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여느 여행담처럼 여행지에서의 낭만을 이야기하지만 감상에만 치우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카미노 여행에서 매일 아침 일어나 하는 일이 지도를 보면서 그날 걸어야 할 곳을 체크하고 계획하는 것인 만큼, 여행지에서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부분인 여행참조 정보와 조언들을 요약 정리해놓아 매우 유용하다.



파리발 산티아고 가는 길, 50일간의 기록
홀가분한 기분에 취하다 _프랑스 파리
사치스러움과 여유로움 사이에서 _베르사유 궁과 프티 트리아논
행복 만땅 파리 산책 _몽마르트와 피카소 미술관
고요하고 아름다운 소읍 _생장피드포르
악천후 속에 피레네 산맥을 넘다 _론세스바예스
다 좋은데 술만 먹으면 _수비리
밥 먹으며 펑펑 울었네 _팜플로나
이건 악몽이라고 말해 줘 _푸엔테 라 레이나
쏟아질듯 별이 내리는 마을 _에스테야
쌀 득템, 처음으로 밥을 해 먹다 _로스 아르코스
빈대한테 빈대 붙은 호세 라몬 _로그로뇨
한국인들과 함께 한국식 생일 파티를 _나헤라
드넓은 호밀 평야에서 춤을 _그라뇬
와인 두 병으로 얻어먹은 호박국 _비야프란카 몬테스 데 오카
죽을 만큼 힘들고, 놀라고 _부르고스
천국과 지옥의 경계를 넘어 _온타나스와 카스트로헤리스
시련은 있어도 포기는 없다 _포블라시온 데 캄포스
차창에 비친 풍경은 저토록 아름다운데 _레온
독방을 쓰는 행운이 내게! _산마틴 델 카미노
아스토르가여, 그 아름다움 영원하길 _폰페르라다
걷는 매력을 일깨워 주네 _카카벨로스와 트라바델로
뱀을 보면 사달이 나는 나만의 징크스 _트리아카스텔라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의 디너 _바바델로-렌테
아름다운 수상 마을, 포르토마린 _곤사르
낮술과 산티아고 케이크 _카사노바
멜리데의 낙지 요리와 알바 소녀 타냐 _아르수아
지친 다리와 끝없는 폭우 _몬테 도 고소
참 재미난 세상이야 _산티아고와 피스테르라
Born Twice? _산티아고에서의 마지막 밤
친절한 사람들과 방 한 칸의 행복 _포르투갈 포르투
벨렝 지구의 멋진 향연 _리스본
나쁜 일은 항상 한꺼번에 일어나지 _상 조르제 성과 바이루-알투 지구
포르투갈 서쪽 끝자락의 위대한 에덴 _신트라 지구
이토록 눈부신 흰색의 아름다움이! _에부라 지구
대학의 산실에는 이네스 왕비의 눈물 샘이 _코임브라
포르투갈을 떠나다 _다시, 스페인
비 내리는 날 만난 젊은 피카소 _바르셀로나 피카소 미술관
물이 흐른 흔적을 따라서 _람블라스 거리와 보케리아 시장
바르셀로나 속살 들여다보기 _구엘 공원과 고딕 지구, 그리고…
기암 속에 폭 파묻힌 성지 _몬세라
가슴에 내 손을 끌어당긴 남자 _타라고나
한 명의 예술가가 후세를 먹여 살린다 _성 가족 성당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날 _히로나 꽃 박람회와 달리 미술관
와인에 발목 잡히다 _독일 프랑크푸르트
잠시 누릴 수 있었던 호사 _토요 만물시장
독일 약 진짜 좋다! _뷔르츠부르크
여행의 마지막은 하이델베르그에서 _약학, 와인 박물관과 철학자의 길



영어도 스페인어도 그 나라의 문화도- 그 무엇하나도 똑바로 알고 있지 않은 작가라는 작자가조사한 내용을 추천하고 있는 여행작가협회가 대단히 의심스럽다.

기부제 알베르게의 경우는 내키는 만큼 내도 된다?? (p.

9)무슨 근거로 내키는 만큼 내도 되는곳이다 라고 말할수 있는지?그곳의 운영자와 인터뷰를 하거나 기부재가 존재하는 이유를 물어나 봤는지 묻고 싶지만300페이지가 넘는 책안에는 영어도 안되고 스페인어도 안되고 외롭고 힘들었다며징징 거리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기대하긴 어렵고.

 하몽(Jamon)을 하몬(p.

61)이라 말하고  피니스떼라(Finisterre)또는 피스떼라를 피스테르라 (p.

220)라고 안내하는 참으로 요상한 표기들.

 구글에 피스테르라 라고 검색이라도 해보시고 출판 하시지....

아무 결과 없음- 으로 나오는데....

피스테르라 라는곳은 도대체 어디인 것일까.

어떻게 뉴욕을 누옥이라고 표기 하겟냐마는 이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과신하고 있다.

 게다가 현지에서 말해봐야 아무도 못알아들을 발음 표기로 초간단 스페인어 특별부록 이라며 끼워주고 있다.

여행작가라면 적어도 그나라의 언어를 공부하거나  공용어라도 스스로 준비해서 현지인들과 어우러져우리가 모르던 또는 우리가 알아야 할 그곳의 실제의 문화를 안내하는것이 여행서라 생각한다.

먹고 먹고 또 먹고 술먹고 진상피고 때쓰는 기록들이 산티아고를 걷는 추천도서라 불리우는것이참으로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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