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사략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십팔사략 5 책소개중국 고전 번역가 임동석이 해설한 십팔사략 우리의 학계가 지나치게 서구 위주라는 비판을 받는다. 고전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그렇다. 헤로도토스의 역사 를 귀중하게 생각하고 널리 읽으면서도 사마천의 사기 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다룬다. 하지만 서양에 못지 않게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의 세계는 나름의 전통을 가꾸어 왔고 장구한 역사를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역사가 서술된 훌륭한 역사서도 많다. 십팔사략 이 그 중 하나이다. 십팔사략 은 삼황오제부터 송나라 말기까지의 중국 역사를 다룬 저서로 조선시대 유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책의 저자 증선지는 송말 원초에 활동하던 학자로, 그가 십팔사략 을 쓰면서 염두에 둔 독자는 초학자였다. 때문에 정작 중국에서는 이 저서가 과소평가되었다. 초학자를 위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