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관심할 때 괴물은 깨어난다
때는 2017년 초봄. 아직 지난겨울의 찬 기운이 가시지 않았다. 움츠러든 몸만큼이나 마음도 긴장 상태였다. 상상 이상의 현실을 접하며 모두가 경악했고, 어떠한 형태로든 이를 치유할 변화는 필히 일어나야만 했다. 1960년대 대통령을 하야시켰던 혁명이 얼마나 격렬했는지 알지 못한다. 권력을 끌어 내리는 일은 고요할 수가 없다. 2017년 우린 다시 한 번 파문을 겪었다. 라는 긴 제목을 지닌 책 한 권은 그 무렵 탄생했다.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두가 숨죽여 기다리는 무언가를 조심스레 저자는 예측했다. 일부는 옳았고 일부는 그릇됐다. 터무니없는 방향으로 흘러간 것도 하나 있었다. 어느 쪽이 됐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일은 전개됐다. 사실 나는 인터뷰 형태를 하고 있는 글을 잘 읽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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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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