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도 못 알아듣는 바보
외국인이라서가 아니에요. 한국사람인데도 우리말을 못알아들어요. 왜일까요? 솔찬이가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교탁 옆에 서 있습니다. "미술 시간 준비물. 먹물, 붓, 화선지......" 미술 시간 준비물 이라고 해서 물감인 줄 알았대요.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이런 경우가 많죠! 말 할 때도, 시험 문제도 끝까지 읽지 않아서 말이죠. 국어의 영역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중 듣기가 왜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학습 내용을 말로 전달을 하는데, 잘 듣지 않으면 이해도 어렵고, 공부도 잘할 수 없어요. 본문은 솔찬이를 주인공으로 해서, 학교와 집에서 있을 법한 소재들로 엮은 이야기인데, 쌍둥이 동생이 엄마의 생신 선물로 꽃이냐 머리핀이냐를 두고 다투는 것을 통해 토의 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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