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Thirty 썸네일형 리스트형 30 Thirty 30이라는 주제의 단편집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우울했다. 30이라는 주제는 원래 우울한건가? 7인의 작가들은 왜 극단적으로 어둡게 쓴거지?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바람의 언덕 _ 김언수풍덩... 자살하는 얘기. 이유? 그런건 없다. 30이니까 자살을 한다. 이유가 있는데 내가 못찾은 걸 수도 있다. 아무튼 그냥 자살한다. 이유는 찾지 못했다.국경시장 _김성중판타지느낌의 소설이다. 구성이 매우 좋다. 국경에 열린 시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물고기의 비늘이 돈이고 국경시장에서 무엇이든 살 수 있다. 비늘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기억을 팔아버리는 것이다. 기억을 팔아 비늘을 사고 그 비늘로 국경시장에서 마음대로 쇼핑을 한다. 그러다가 상점을 통째로 사는 일행도 있었다.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고 술술 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