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즐겨하는 편이라 책 나오자마자사서 몇 일에 걸쳐 읽었다. 알고보니 이미 아쌈홍차 여행기를 몇 권 내신 오월님 작가다. 그동안 여러 홍차 책을 읽었지만 이 책은 종전의 책하곤 차별화가 되어 있었다. 역사에 관해 새로운 내용들이 들어있었다. 작가가 차의 원산지에 오래 계셔서 그런가보다. 또 홍차의 건강과 쓰임새에서 다시금 차의 필요성이 느껴졌다. 레시피는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정의해놓았다. 책 을 읽으면서 평소 가지고 있던 어떤 오해들이 지워졌다. 모르고 마시는 홍차와 알고 마시는 홍차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아쉬운 점은 오타가 몇 군데 보였고 색상에서 좀 답답해보였다. 티 마스터 오월이 들려주는 진짜 홍차이야기홍차, 인문학에 빠지다포르투갈의 캐서린 브라간자 공주가 영국의 찰스 ..
안병무의 민중신학은 크게 말해서 탈식민 담론에 속하는 실천적 성격의 제3세계 신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기에 남미의 해방신학과는 유사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부정한 현실세계를 단호히 비판한다. 이것은 독재정부에 항거한 안병무의 삶으로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안병무 전집의 첫 번째 권인 『역사와 해석』은 3부로 나누어져 있다. 제1부는 고전(古典)으로서의 성서 이고 2부와 3부는 각각 구약과 신약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 1부는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대목이 아닌가 싶다. 신학적 전문지식이 전무한 사람도 이해하기 쉬운 말들로 설명했고 성서를 해석하기 전에 성서의 의미를 말해주고 있다. 성서는 고전으로서 인간사의 온갖 것들이 실려있는데, 성서를 보는 눈을 과학적 관점으로만 고정시키거..
이 책에 대해서 처음 알게된 경로는, 광고문구를 통해서, 강렬한 멘트의 유혹에 빠져서 보게된 책이다. 2005년 5월 5일 독일 최고봉인 2962m 높이의 추크슈피체 정상에서 55명의 국제적 세일즈 전문가와 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였다. 555분 안에 라는 제목의 책을 쓰기 위해서였다. 이 책은 그렇게 완성되어 555시간 안에 발간되었다! 참 기발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세일즈 전문가 55명이 모여서 그런지, 생각의 한계를 거침없이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게 바로 세일즈구나! 라는 문구가 머리 속에 떠올랐다. 우선 이 책의 구성은 세일즈 관련 전문가 55명이 6가지 기본 구성 원칙을 바탕으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세일즈 전략 및 트레이닝에 관해서 1명당 3~4장의 분량으로 쓰여진 책이다..
와우 이거 수위가 상당히 높은데요? 19금 딱지가 왜 안붙어있는지 모르겠네요 읽다가 깜놀했어요요즘 나오는 젊은 작가라 그런건지, 그레이의 그림자 때문인지 요즘은 애정신 삭제도 없고 어설프게 번역해버리는 것도 없고 완전 민망하네요내용은 코레티 시리즈 중 가장 핵심적인 사건이었던 버림받은 장자 이야기이기 때문에 시리즈를 모르면 뭔소린가 싶으실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산적한채 다음 시리즈로 넘겨버립니다하지만 내용 자체로 보면 각자 약혼자가 따로 있는 상태에서 파티에서 만나 첫눈에 반하지만 헤어지고 남주는 결혼식장에서 버림받고 여주는 돈을 노린 약혼자를 피해 요트로 도망쳤다가 남주를 다시 만나고 사랑을 나눕니다재밌습니다 이 작가것 찾아봐야겠네요만만치 않은 두 남녀의 미묘한 동거결혼식 도중 신부..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몇명이나 있을까? 작가의 대범한 용기에 주저없이 선택해서 읽게 된 책이다. 특히 파이 이야기 로 유명세를 탄 작가의 명성도 이 책을 선택하게 만든 요인 중 하나다. 감히 수상에게 책을 권하는 남자..작가는 어떤 방식으로 수상에게 책 읽기를 권했을까? 얀 마텔은 2007년 3월말 캐나다 예술위원회 5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받아 방문했다 50년동안 일궈온 캐나다의 문화예술에 대한 연설이 5분을 넘기지 못하고 끝나버리자 당황한다. 하물며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캐나다 수상은 짤막한 연설조차 관심을 갖지 않고 자신의 의제에만 열중하는 모습에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4년여에 걸쳐 자신의 소견이 담긴 101통의 편지와 수상이 읽어주기를 바라는 책을 보낸다. 이 책..
집에 프뢰벨 은물 전 세트 두 개씩, 준은물까지 있는데...선생을 집에 부르려니... 집도 치워야하고... 선생 부르는 돈도 아깝고... 애가 28개월이라 대화도 안되고...ㅎ ㅎ 그런데 세상 참 좋아졌네요. 이런 책이 있다니...ㅎ ㅎ 44살에 너무나 어렵게 얻은 딸을 키우다보니 일하러도 못 가고.... 28개월째 제가 입원하거나 병원가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아이와 함께 있습니다.ㅎ ㅎ 당연 집에 엄청난 양의 책과 장난감이 있구요. 요즘은 색깔과 수의 개념, 미술에 흥미를 보여서, 하루종일 텔레비젼도 보지만, 은물을 종류별로 가지고 놉니다.ㅎ ㅎ 당연 어리니 무엇이든 제가 같이 해야하니, 저는 또 쓰러지기 직전이죠.ㅎ ㅎ 20년 가까이 남의 자식만 가르치다, 내 아이를 가르치려하니, 온 몸이 망가져 기력..
할리퀸에 불쌍한 과거 갖은 남주 참 많지만 이 남주만큼 우울지수 높은 사람은 또 다시 없겠네요과거 자신을 학대하는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밖으로만 나도는 계부, 거칠기만 한 의붓형제들 사이에서 크면서 사랑이 뭔지 모르는 남주는 결혼에도 실패하고 다운증후군을 갖고 있던 사랑하는 딸도 전부인과 함께 사고로 죽습니다은둔하다시피 숨어든 외딴 해변가 집에 하필이면 찾아온 햇살같은 그녀는 옆집사는 미녀 아가씨밀어내고 밀어내지만 해바라기 같이 다가오는 여주에게 빠지고, 과거 자신을 학대하던 모두에게 상처받은 마음 때문에 그녀도 자신을 떠날까 전전긍긍하게 됩니다마음에 상처가 많고 우울한 사람이라 많이 불쌍했어요 물론 소설속 인물들이지만 햇살같은 그녀가 남주에게 영원히 삶의 희망이 되길...추억의 할리퀸잠 못 드는 여름날 ..
화려함 보다 진실함으로 드리는 예배~ 작가인 탐 크라우터의 책 답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최근에 보게 되어지는 탐의 일련의 책들의 주제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어쩌면 늘 거의 같은 내용이기에 진부하고 식상할수 있지만 그 만큼 중요한 내용이기에 언제나 우리에게 도전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예배자에게 필요한...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물론 그 사람들이 예배자 이겠지만.... 즉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마음의 태도나 삶의 기반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제 1부에서는 삶의 기반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하나님과의 얼마만큼 이나 친밀함을 누리고 있는가? 그 삶을 누리기 위해, 유지 하기 위해 얼마만큼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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